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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사실습Story

(유선경)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치며

유선경 2024.04.14 조회 19

평생교육의 시대에 맞게 외롭지않은 실버시대를 꿈꾸며 자원봉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추고 싶어 방송대 교육학과에 일단 3학년으로 편입을 했다. 남들이 하는데 나는 못하랴 싶어 시작은 했지만 아무리 일반대학교보다 쉽다 해도 할건 다 해야 한다. 1년을 보내고 적응이 된다 싶을 때 이제 실습의 시기가 돌아왔다. 스터디의 다른 학우들은 지난 겨울방학에 함께 실습을 신청하여 어울려 다니며 점심식사도 같이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실습을 무사히 끝마친 것이 부럽기도 했다. 나는 자녀들이 아직 학생인지라 굳이 방학에 실습을 하지 않고 아이들이 개학한 후에 하는것이 나을 것 같아 3,4월로 기간을 잡은 것이다.

#코스모평생교육원 에 첫 출근하는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긴장을 하면서 문을 열었더니 실습생들이 많이 온 날이라 어디 앉아야 할지 몰라 일단 문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곧 슈퍼바이저님이신 한미선원장님께서 실습생들과 소개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통성명을 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아는 학우들은 없었지만 잠시 낯설었을 뿐, 방송대에서 온 실습생들도 서너명쯤 되어 반가웠고 다른 실습생들을 알아가는 것도 흥미롭게 느껴졌다. 코스모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지도자가 세 분이나 있어서 실습생들이 다른곳보다 많이있고 모두 경력이 오래된 분들이라 다른 학우들과 선배들의 조언을 받고 선택한 곳이다.

코스모평생교육원은 #나우인터넷뉴스 의 언론부설기관이다. 그래서 실습생들은 관리자로 로그인을 한 후 취재기사를 올리고 다른 뉴스기사를 퍼 오는 등 기자의 역할도 해 봐야 한다. 그리고 유관기관에 방문하여 그 기관에 대한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그 기관장과 인터뷰한 내용들도 보고서에 적어야 하며, 지역탐방을 위해 근처를 둘러보기도 한다. 다른 실습생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라 긴장되거나 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실습생들끼리 잘 모르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며 친해질 기회가 된다.

그리고 코스모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이라든지 민간자격증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참관기회도 많이 있다.

그리고 매일매일 현장실습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 실습일지는 방송대의 경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작성을 했고 아래 쪽에는 그날그날의 나의 소감으로 마무리한다. 160시간을 20일로 나누어 하루가 지날때마다 한장을 채워간다. 학창시절 방학숙제할 때 일기를 한꺼번에 밀렸다가 쓰듯이 한꺼번에 쓴다면 정말 힘들 것이기 떼문에 그 날의 일지는 그 날로 작성해서 마무리 해 두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4주는 생각보다 금새 지나갔다. 그 사이 실습생들도 계속 바뀌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70대의 연령대부터 40대 까지가 주를 이루었는데 끝나는 주에는 대학생들이 많아져 나이대가 극과극인 체험을 했다. 어느 나이대건 같은 실습생으로 지내다보니 골고루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런것도 실습의 매력인듯 하다.

실습 중 가장 부담스러운 건 역시 모의프로그램 개발이다. 나 또한 주제를 정하기까지 고민도 많고 막막했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끝마치고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양말목체험까지 진행했다. 모두들 체험해보지 못했다며 진지하게 배우시는 모습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실습을 마친건 정말 속 시원한 일이지만 함께했던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건 정말 섭섭한 일이다.

잘 적응하고 끝마칠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슈퍼바이저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다른 실습생들도 실습을 잘 끝마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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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평생교육원 (cosmoedu.kr)